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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구룡포 핫스팟 동백꽃필무렵 촬영지 일본가옥거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방문 후기를 적어볼게요!

 

포항은 심심치않게 자주 가보았지만

구룡포에 일본인가옥거리가 있다는것은 몰랐답니다

 

특히 최근 정말 인기가 많았던 #동백꽃필무렵 이라는 드라마도 보지 않은 1인이라...

동백꽃필무렵 촬영지가 구룡포인것도 몰랐는데...

 

심지어 일본인가옥거리가 있다기에 가보니 

동백꽃필무렵 촬영지였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띠용@_@!!

 

 

 

 

주소: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이렇게 드라마 촬영지 곳곳을 설명해놓은 표지판이 있더라구요

잘 알지 못하지만 동백이집이 제일 멀어보이길래 포기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돌아다니다보니 까멜리아를 보았답니다~

 

그냥 이 천국의 계단 같은 이 계단이 어마어마해보였어요

여기 계단 옆라인에 돌기둥은 원래 일제강점기에 방파제와 도로를 만드는거에 참여한 일본인 이름들이 적혀있었는데

 

그 후 그 이름들을 없앴다고합니다.

 

여기는 #여명의눈동자 라는 1991년 10월 7일부터 1992년 2월 6일까지 방영되었던 아주 유명했던 드라마 촬영지를 기념해놓았어요!

이 드라마는 너무나 유명해서 최근에 뮤지컬로도 공연하고있지요~

여명의 눈동자는 일본 태평양 전쟁 당시 우리민족이 겪어야 했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였어요!

 

 

 

첫번째 사진에 동백이의 집 #까멜리아 건물이 보이네요..

동백이드라마를 중심으로 찍지 못해서 후회하는 중입니다...

까멜리아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던 기억 나네요..

찍는 이유가 있었어..ㅜㅜ 

 

 

곳곳에 골목길이 많더라구요~

산책하기 참 좋은 공원이었어요!

 

 

이것은 정말 신기했는데요 

나무같은 화석이었어요!!

식물화석이라는데 정말 신기하고 아주 예전에 과학시간에 규화목을 듣긴 들었는데

실제로 이렇게 큰 화석을 보게 되니 재밌었어요!!

 

 

 

 

 

날씨가 밝지못해 스산하면서 고즈넉 고즈넉 하네요!!!

 

'도가와 야스브로 송덕비'

 

이 비는 일본인 '도가와 야스브로'를 기리기 위해 세운 송덕비입니다

일제강점기에 구룡포 방파제 축조와 도로개설 등을 관여한 사람으로, 일본인들이 그를 기리기위해 일본에서 규화목을 가져와 해방 전인 1944년  경에 송덕비를 세웠다고합니다

송덕비는 패전 후 일본인들이 돌아간 후 구룡포 주민들이 시멘트로 덧칠을 하여 현재 비문의 내용은 알 수 없다고합니다 

<규화목>

규화목(Petrified wood, 그리스에서 유래했으며 "나무가 돌이 되었다."라는 뜻)은 식물 화석화되어 생장의 모습이 남아있는 특별한 유형에게 붙여진 이름이다. 나무나 나무 같은 생물이 광물 성분 삼투(또는 광충 작용, permineralization) 과정의 결과로 완전히 돌로 바뀌었다. 줄기 조직의 원래 구조를 유지하면서 모든 유기 물질은 광물(대부분 석영 같은 규산염)로 치환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압축되는 다른 화석 유형과는 달리 화석이 된 나무는 원래 유기 물질의 입체적인 표현이다. 나무가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아 호기성 분해를 저해하는 퇴적물 아래에 묻힐 때 지하에서 석화 과정이 발생한다. 광물이 포함된 물이 퇴적물을 통해 흐를 때 식물의 세포에 광물이 저장된다. 그때 식물의 리그닌 셀룰로스가 소멸한 자리에 광물질이 형성된다. 나무가 석화되기 위해서는 유기 물질이 완전히 분해되기 전에 석화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화석화된 숲으로부터 알려지게 되었다.  출처<다음 위키백과 제공>

 

 

 

사진 속 멀리서 보이는 용 모양은 구룡포이 유래 '아홉마리 용' 이에요!!

자세히 못찍어왔는데 

아홉마리용을 잘 깎아놨더라구요~

아홉마리 용이라는 구룡포의 뜻을 다시한번 되새길수있었어요!!!

 

 

구룡포 바다가 한 눈에 보이네요~~~

가족들과 놀러오면 여러 역사 공부도 되고 바다도 보면서 힐링이 될것같아요

 

참 신기한게 일본인 송덕비 바로 근처에 충혼탑이 있더라구요~

그 뒤 1960년 구룡포 주민들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위한 충혼각을 세우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후원자들의 이름을 돌기둥에 새겨 놓았다고해요

 

이것은 용왕당 이라는곳이에요

구룡포 어민들의 안전조업을 기원하기위한 제당이라고해요~

일반적인 다른 용왕당은 모두 여(女)신인 '용왕부인', '용신할머니'를 모시는곳이 많은데 

여기 구룡포 영왕당은 남(男)신인 '사해용왕'을 모셨다고하네요!

 

 

계단 끝에서 이렇게 사진을 찍는게 포토 포인트였네요...

생각없이 계단만 찍어온 저..

다시 한번 가고싶어요

 

맛집도 많았구요 특히 일본풍의 카페들도 많았어요!

 

구룡포는 어업을 주로하는 바다라 해수욕장 같은 느낌은 적지만

고즈넉한 느낌이 있지요

 

다음에 다시 방문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구석구석 산책을 해보고 맛집들과 카페들을 들려보고 방문후기를 포스팅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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