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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어린이 선물 추천 도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저는 어린이 애니메이션도 좋아하고, 어린이들 도서에도 나름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몇년간 찾아보지 못했던 신기하고 재미있는 책들이 있을까 하고 알라딘을 검색하던 중

어린이 판타지 도서, 어른도 즐거운 판타지 도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 출간에 관심이 끌려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알라딘에서 구매했어요. (ps 문구세트는 못받았어요.....)

 

짜잔, 정면에 보이는 저 여자분은 전천당의 주인인 베니코 여사에요

몸집은 포동포동 운동선수 만한하면서

새하얀 머리를 말아 올려 비녀를 꽂고

새빨간 입술, 동전무늬가 그려진 자줏빛 전통 의상

정말 인상깊은 모습을 하고 있어요. 

매화마다 다양하지만 오묘한 분위기와 풍채로 말하듯이 이야기를 속삭여 주는 아주 중요한 인물이죠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흐름을 이끌어 주는 베니코는

손님들의 소원을 살펴주고 소원을 들어줄 과자를 판매하고 있어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히로시마 레이코 글
 일본의 판타지 소설 작가로 일본 어린이들의 두터운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물 요정의 숲>으로 제 4회 주니어 판타지 소설 대상을 수상하였고, 
<여우 영혼의 봉인>으로 제 34회 우츠노미야 어린이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외에 <유령 고양이 후쿠코>, <혼을 쫓는 자들>, <마녀 강아지, 봉봉> 등 시리즈 있습니다.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아동문학을 공부하며 일본의 좋은 어린이 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독자의 1초까지 아껴주는 정성 길벗출판사

1권

다른 분들도 그런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저는 딱! 책을 펴면 목차부터 무조건 본답니다.

간단하게 1권만 목차를 보여드리면, 

인어 젤리, 맹수 비스킷, 헌티드 아이스크림, 붕어빵 낚시, 카리스마 봉봉, 쿠킹트리...

정말 아리송하지만 뭔가 상상력이 발동될 만한 주제들로 구성이 되어 있지요?

 

제가 이 책을 읽자마자

신종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

초등학생 5학년과 중학생 2학년에게 들이밀어 봤어요

 

하루만에 다음권내놓으라며 졸졸 따라다니는 바람에 6권을 통째로 줬어요.

과자도감만 쏘옥 빼놓고요

과자 도감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까 마지막에 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뺀거에요. 결코 저만 보려고 한건 아니라는 거죠 (정말?)

 

전천당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에 또 인상 깊었던 

스미마루와 마네키네코

 

스미마루는 베니코의 검정 고양이인데, 손님을 전천당으로 이끌기도하면서 베니코 없을 때는 주인노릇하면서 물건을 대신 팔아주기도 한답니다. 과자도감에는 7권에서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데, 아직 7권이 안나왔네요... 

연재를 목빠지게 다시 기다려야 할 판이에요. 

 

그리고 스미마루와 같은 고양이 마네키네코~ ^^

 

전천당에서 마네키네코는 과자가 손님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면 동전이 금색 마네키네코로 다시 태어나요. 이 마네키네코는 과자를 만들거나 상자를 조립하는 무급알바생이라고 보시면 되세요.

 

마네키네코는 실제로 일본에서 길조, 행운을 부르는, 사업의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일본현지를 비롯하여 일식당에 보면 자주 볼 수 있어요. 요즘은 집에도 기념품으로 꼭 가지고들 계시죠.

마네키네코에 대한 설이 2종류가 있더라구요.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가지고 왔어요. 

# 고토쿠사설(豪徳寺説)

도쿄도 세타가야구의 고토쿠사가 발원지라는 설이다.
에도 시대의 히코네 번 제2대 번주 이이 나오타카가 매사냥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고토쿠사 앞을 지나고 있을 때였다. 그때, 그 절의 스님이 기르던 고양이가 문 앞에서 손을 흔드는 것 같은 동작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절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하였다. 그러자 번개가 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비에 젖지 않고 쉴 수 있었던 것을 기뻐한 그는, 후일 쇠퇴해가는 고토쿠사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많은 기부를 하였고, 고토쿠사는 다시 번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스님은 그 고양이가 죽자 묘를 세워 기렸다. 후세에 경내에 고양이를 위한 사당을 세웠으며, 고양이가 한 손을 들고 있는 모양을 본 떠, 마네키네코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또한 그 사건으로 고토쿠사는 이이가의 보리사(집안이 대대로 위패를 모시는 절)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막부말에는 사쿠라다몬 저격사건 때 암살된 이이 나오스케의 묘도 고토쿠사에 있다.


# 지쇼인설(自性院説)

도쿄도 신주쿠구의 지쇼인이 근원지라는 것으로, 두 가지 설로 나뉜다.
하나는, 에코다가하라의 전쟁(1476년-1478년경)때, 열세에 몰려서 길을 헤메던 오오다 도칸의 앞을 고양이가 나타나서 손짓을 하고는 지쇼인으로 안내했다. 이를 계기로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한 오오다 도칸은 그 고양이를 보살로 봉납했고, 고양이 보살을 거쳐서 마네키네코가 되었다는 설이다.
다른 하나는, 에도시대 중기의 거상이 자식을 잃고, 그 명복을 빌기 위해 고양이 보살을 지쇼인에 봉납한 것이 기원이라는 설이다.

위키백과 中

전천당을 읽다 보면, 

매화마다 리얼하게 중요한 장면들을 그림으로 잘 기록해 놓았어요.

 

특히,

흥미로는 행운의 선물 긍정적 효과와 주의사항,  부작용에 대한 부분을 

그때그때 걸맞게 그려내면서 그 후 전개될 이야기에 대해 상상력을 마구 자극시키고, 발동시켜요.

 

그러다가 등장하는 캐릭터가 다시 있어요. 

이 인물들은 베니코, 스미마루, 마네키네코와는 대립되는 인물이에요

 

역시 천사가 있다면 악마가 있어야 제맛이겠죠

 

바로 요도미카이도 에요.

 

요도미는 전천당을 라이벌로 삼고 있는 8세 정도 되는 소녀라고 하는데, 단발에 기모노를 입고 있는데 딱 봐도 악당 같아요. 일본 만화에서 자주 봤을만한 캐릭터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검은색의 전통 기모노를 입고 있어요. 요도미의 가게는 <화앙당>이라고 불러요. 과잣값을 받지 않고 손님의 악의를 빨아들인다고 하니까 무시무시한 곳이네요. 사람의 악함을 이용하는 곳이었어요!! 

 

여기에 카이도라는 인물은 <천옥원>이라는 놀이공원을 운영하면서 요도미의 의뢰를 받아서 베니코에게 승부를 신청하는데 어떤 승부를 신청할지 정말 궁금하지 않으세요?

 

"과자가 행운일지 불행일지는 손님하기 나름이지요."

운이 좋은 사람에게만 보이는 과자 가게 
<전천당>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전천당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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